주말이란 놈은 순식간에 지나버리지만 또 순식간에 돌아오기도 한다. 그래서 차마 양심상 불평만 하지는 못하겠다. 오늘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선지 퇴근길 내내 먹을 거 생각을 하며 걸었다. 정신 차려 보니 한인마트 앞. ㅎ
잡채 한 팩 사고
오, 못 보던 사이 떡/찐빵 코너가 새로 생겼다. 그렇지만 한국수퍼에서 사기 제일 꺼려지는 품목 중 하나가 쌀/떡이란 말이지...이상하게 원산지 표시가 불분명할 때가 많다. 일본 후쿠시마 쌀로 만든 건 아닌지 찜찜해하다가 매번 패스하게 됨.
계획에 없다가 급 조달한 삘 나는 발렌타인 데이 선물. "어제 꽃이랑 초콜렛 받고 헉 해서 급히 산거지?" 했더니 자길 뭘로 보냐고. 아 뭘 그리 발끈하고 그래 (더 티나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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