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퇴근하려고 출근도 일찍 하는데, 요새는 출근길과 퇴근무렵이 극과 극이다. 비단 기온차 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퇴근길엔 아주 봄날이었다. 볕이 어찌나 좋은지 선글라스가 절실히 필요했다는 (하지만 선글라스는 커녕 패딩 입고 있었음).
날씨가 너무 좋아 공원을 빙 둘러 좀 걷다 왔다.
멍 때리며 걷는데 누가 스윽 앞질러 가심. 사람인 줄 알았다가 깜놀. 🤣
아니 황새님아 다가올땐 기척을 좀 하시라고요...
벌써 3월도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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