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라면 죽고 못사는 누구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타 죽을 것 같은 곳으로 떠나게 되는데, 이번 여행지는 Malta (몰타= 말타) 였다. 정말이지 '이열치열' 컨셉 여행지 중에서도 극강의 뜨거움을 자랑하던 곳.
수도 발레타에 있는 Upper Barrakka 정원.
전경이 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복작복작 하더라.
매일 12시, 오후 4시에 대포를 쏘는 이벤트를 한다.
뻥이요 소리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래서 폰 떨어뜨릴 뻔.
옛 수도 임디나. 중세시대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 왕족들이 살았다는데.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 모든 것이 고풍스러웠다.
여러 영화/드라마 촬영의 무대가 되었다고 한다. 트로이, 왕좌의 게임, 다빈치 코드 등.
아무도 없을 때는 좀 무섭기도.
집집마다 독특한 문고리와 대문장식.
빛바랜 샌드베이지 색의 건물들과 대조적으로 강렬한 색의 문/발코니가 많았다 (세로사진 이렇게 많이 찍은 곳은 네가 처음이야, 임디나).
자꾸 우리집이라 우기는 자 누군가
우리집인데 문이 안 열리네요...?
계속되는 세로 사진
임디나에 오면 다들 가는 것 같은 카페 '폰타넬라'. 초콜렛 케이크가 특히 잘 팔린단다.
골목골목 걷다 보면 중세시대에 와 있는 기분.
임디나가 성벽 안에 있는 수도였다면, 라바트(Rabat)는 성벽 바깥쪽 마을이다.
임디나에 비해 더 조용하고 소박해 보였다.
편지함도 어쩜 아기자기하기도.
남편한테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디스코 음악 쿵짝쿵짝거리는 구역에 호텔을 잡아놨더라.
밤이 되자 더 커지는 쿵짝쿵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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