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을 온 동생네와 주말 산행을 함께 했다. 멘리헨(Männlichen)에서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으로 향하는 파노라마길.

날씨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일주일간 짧은 여행을 온 동생 가족에게 꽤나 날씨운이 좋았다.





이 나이 애들 체력이 역시 제일 좋은 듯. 날다람쥐 같던 초딩 3학년.

머리 정돈 다 하기 전에 찍어서 미안, 올케. 😆

가을색으로 변해가는 동시에, 아직 여름 같던 햇빛.

다같이 뢰스티(스위스식 감자전) 한접시씩.




"고모부 월급 얼마예요?" 물어보는 중. 😂 전날 밤 엄마 아빠가 스위스 물가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듣고는, 그럼 여기 사는 사람들은 얼마를 벌어서 사는지가 궁금해졌다고 한다. ㅋㅋㅋ 물어보고 나서 엄빠한테 불려감. ㅎㅎ

반바지 입고 간다고 아침에 뭐라 했는데 의외로 옳은 선택이었음. 산 위 날씨가 이리 따실 줄은.

어떤 사람이 반려견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는데 개는 계속 외면. ㅎㅎ



이제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갈 것 같다. 날이 을씨년스러워지기 전에 올해의 마지막 산행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또 한 번의 추석이 지나고, 엊그제 태어난 것 같던 조카는 벌써 3학년이고.

가을색이 짙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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