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라고 불러야 하나.. 길쭉하니 보트 같다고 해서 주키니 보트라 하기도 하고 그냥 속 채운 호박이라고도 하고. 뭐라 부른들 어떠리.
호박을 반 갈라서 속을 파내고 다른 뭔가를 채워 굽는다.
소는 그냥 아무거나 집에 있는 걸로 만들면 되는데 오늘은 다진 소고기+ 채소 (피망, 양파, 버섯)를 썼다.
토마토 소스에 볶볶
적당히 채워넣어 오븐에서 굽는다. 호박이 적당히 말랑해질 때까지 200°C에서 20분 정도면 충분한 듯.
구워지는 틈을 타 잠시 오늘의 지름샷. 퐈려한 폴란드 도자기 그릇. 과연 명성대로 현란한 알록이 달록이가 뙇...! 하이고 정신 사나브라.. ㅋㅋ
뭐라도 한 번 담아본다.
작은 수프볼인데 요기삼아 먹을때 딱 적당한 크기라 맘에 든다.
그리고 오늘의 실패템 대후회템! 스테비아 커피믹스. 아...믿었는데...소유진씨.. 이러기 있기 없기. ㅋㅋ 맛이 그대로가 아니잖아유! 하긴 스테비아 맛이 설탕이랑 어떻게 같을 수가 있겠니.. 믿은 내가 잘못이유. ㅠㅠ
다 구워지면 파슬리 솔솔 뿌려 완성. 태국쌀밥이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린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다른 탄수화물 없이 이것만 먹어도 꽤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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