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69 휴대폰 샀다. 정작 본인인 나보다 주변인들이 더 답답해하는지라 구박을 견디다 못해 -..- 결국 샀다. 무라드 덕분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쇼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기 사고 밥 먹고 떠들다 보니 하루가 우습게 지나갔다. 할 일은 쌓였고 4월은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다. 2021. 11. 9. 어느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9. Asian day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9. 삼가 말씀드렸습니다 히로시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하자면: 히로시 야마구치. 일본 오사카 출신. 제약회사 연구원. '사쿠라' 라는 이름의 10개월짜리 딸내미가 있고 visiting scientist로 1년간 와 있는 중 (4월에 일본으로 돌아감). 연구실 멤버 중 누구와 가장 친한가, 또 누구를 제일 좋아하느냐 내게 물으신다면 주저 없이 히로시를 꼽을 수 있다. 왜냐면 웃기니까. ㅋ '임작 상'. ㅋ. IPL은 Industrial Pharmacy Lab. 의 줄임말로 우리 연구실을 말함. '삼가 말씀드렸습니다' 가 감동적이다 ^^ㅋ (Best regards 였다고 함). 아직 초저녁 밖에 안됐는데 너무 웃어서 그런가 배고프다. 2021. 11. 9. 실습기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9. 그것이 인생 이렇게 바빠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듁음의 2월이다. 그러나 항상 몸보다 더 바쁜 것이 머리라...틈날 때마다 잡생각을 한다. 1년 후 거취를 미리 생각해보기도 하고 (포닥 계약이 1년 단위이므로 늘 다음 준비가 필요), 내년엔 내 삶을 또 어떤 방향으로 진행시켜야 할까 등등. 하지만 결론은 어찌나 늘 똑같은지- 미래는 결국 아무도 모른다는 것, 닥쳐보기 전에는. 지금 이 순간도 작년의 나에게는 미지의 미래였다는 사실이 재미있지 아니한가. 몸은 현재를 살면서도 머리는 늘 미래를 생각하고, 또는 과거를 돌아보고, 그러는 사이 그 현재는 또 훌쩍 과거가 되어버리고...아아, 그것이 인생인 걸까. 2021. 11. 9.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