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65 초면입니다 '이 정도면 동네 개들 한번씩 다 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새 얼굴이 등장한다. 작은 동네에 개도 많지. 2025. 4. 27. 부활절 연휴 Bodensee 스위스 동부 보덴제 (Bodensee)는 콘스탄스 호수라고도 부르는데,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3국에 걸쳐 있다. 상당히 커서 언뜻 보면 바다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근방의 소도시 Horn, Arbon, Romanshorn을 둘러보며 부활절 연휴를 보냈다. 호수 외엔 볼 거 없는 심심한 곳이라 그나마 이 곳이 제일 복작거렸던 곳. 사과음료 회사의 박물관.사과를 수확해 각종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음.전 노란사과가 됴아요...첫 산책이라는 강아지. 모든 게 신기한 듯 했다. 구엽. 매년 이맘때만 되면 꼭 회사일이 미친 듯 몰아치더라. 한숨 돌릴 수 있는 부활절 연휴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금년에도 고마웠수다. 2025. 4. 23. 아직도 정리중 창고와 주방 정리 시작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진행 중이다. 오늘은 주방 벽에 보드를 달았다. 비록 굴러다니는 잡다구리 고정용이지만 마음만은 국립미술관 큐레이터의 마음으로 😂 한 점 한 점 엄선ㅎ하였다. 자주 쓰는 거, 하지만 너무 너저분하지는 않은 걸로. 그런데 한 자리 차지한 무쇠팬 세척솔에 감히 의구심을 품는 자가 있으니... 저게 글케 중요하냐고 묻는다. 증말 잡다구리 그 자체. 그라인더에 넣고 남은 소금/후추, 여분의 커피캡슐, 티백, 코코아, 오븐장갑, 냄비뚜껑 모자, 사진엔 없지만 봉지 밀봉클립 등.자동 그라인더 선물 받아 처음 써본 촌닭은 감명받았다. 이렇게 편할 수가. 소금 후추까지 굳이 자동으로 갈아야 되나? 라고 생각했던 사람 바로 나. 거 편하네.. 이게 다 에너지 낭비겠지만. .. 2025. 4. 13. 새 그릇 한식 그릇 변변한 게 하나도 없어 좀 샀다. 화소반 그릇에 관심 있었으나 어째 내가 사려는 건 늘 품절인지. 기다리다 지쳐 그냥 다른 데 걸로 샀다.찬은 없지만 그릇 써보려고 차려보았음. 반무광이라 착색이 아주 없진 않을 것 같지만 용자라면 김치는 흰접시에!밥그릇 크기 적당하고국그릇도 적당하다. 국과 계란말이는 내가 한 거니까 특별히 투샷 한번 잡아주고 ㅎ (나머지는 햇반과 시판김치, 김) 각진 그릇은 무엇이든 담기 무난해 보인다.면기도 하나 샀다 (이건 또다른 브랜드). 너무 크고 깊지 않을까 했는데 받아보니 괜찮은 크기다. 역시 담을 게 없어 라면이라도.새 접시도 왔다 (딱 둘씩만 사는 사람).데뷔는 배달음식으로쓰다 질린 그릇들 꺼내고 새 그릇들로 채워 넣었다. 그러다 시작된 주방 & 지하실 창고 정.. 2025. 4. 7. 아아 님은 갔습니다 집 근처 베이커리가 떠나가면서 남긴 메시지 2025. 4. 6. 빨간 목걸이 목걸이가 참 잘 어울린다, 꼬맹아. 2025. 3. 25. 이전 1 2 3 4 5 ··· 1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