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0 내 어느 젊은날 外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프로와 아마추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아직은 상상할 수 없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내 나이 실화냐 해가 바뀐 지도 벌써 나흘째이나, 매년 그렇듯 딱히 달라진건 없다 (어찌 보면 이것은 감사할 일이기도). 1월 첫주까지 휴가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일터는 아직 고요하다. 그저께는 고작 이메일 다섯 통, 어제는 여섯 통, 바라건대 오늘과 내일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나가 주었으면 한다. 월요일부터 다시 몰아칠 일상 전에 숨을 고를 수 있도록. 한국나이로 마흔 다섯이 되었다는 걸 깨닫고 흠칫 했다. 나이를 잊고 싶은건지, 아니면 여기선 좀처럼 내 나이를 상기할 일이 없어 진짜로 잊고 있어선지, 마흔 다섯이라는 엄청난 춘추(!)가 다름아닌 내 것이란 사실을 깨달은 순간 '헐'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리고 거기서 시작된 줄줄이 사탕식 깨달음: 그럼 사메는 마흔 한 살, 울아부지 일흔 다섯, 엄마 일흔 셋, 엊그제 .. 2022. 1. 26. 12월의 퇴근길 12월의 퇴근길은 길어진다. 광장 한복판 북적이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이에 조심하느라 느릿느릿한 트램들까지 합세해 통과속도는 현저히 떨어진다. 오늘은 잠깐 내려서 걸었다. 반짝이는 불빛 아래 치즈는 자글자글 구워지고, 향신료와 설탕이 듬뿍 들어간 와인단지에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우리 산타들도 이제 좀 새로운 패션을 추구할 때가 됐다고 봐. 뭐래! 산타는 역시 빨간옷이지. 작년에 왔던 각설이처럼 모든게 불과 열 두 달만에 반복되고 있는데도, 마치 전혀 새롭다는 듯 크리스마스는 매년 새삼스러운 환영을 받는 것 같다. 모두에게 뜻깊은 연말이 되기를, 나와 내 가족과 친구들이 또 한 해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빌며 나 또한 그 새삼스러움에 동참하곤 하는 것이다. 2022. 1. 26. 부모의 자격, 반려인의 자격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