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748 회상 대학시절 밤샘 벼락치기 시험공부를 할때 이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따분해서 채널을 돌리곤 했다. 지금도 그닥 내 취향의 노래는 아닌 것 같지만 영상을 보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났다. 거리에서 한번쯤 마주칠 것 같은 평범한 노신사. 전혀 가수처럼(!)은 보이지 않는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예전 그 목소리 그대로 노래를 부른다. 나이를 먹어도 마음과 목소리는 늙지 않는다는 말이 순간 실감나면서, 옛날엔 한 번도 귀 기울여보지 않았던 이 곡의 가사를 가만히 들어보았다. 2022. 1. 29. 월동준비, 작은 경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9. 오늘 나는, 할 일을 할 것이니 이렇게 훌륭한 차기감이 있는데! 왜, 어째서, 표는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가는 것이냐. ㅠㅠ 속상한 마음을 박노해 시인의 한 구절로 달래본다. 될 일은 반드시 될 것이다 올 것은 마침내 올 것이다 그러니 담대하라 부끄러운 것은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 중단하고 포기하는 것 오늘 나는, 할 일을 할 것이니 그래, 나는 할 일을 할 것이니! 다음주 나의 소듕한 한표는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로 간다. 2022. 1. 29. 안 슬기로운 쇼핑생활 난 정말 생각이라곤 없는 쇼핑을 하는구나 라고 증말 자주 느낀다. 필요한 것 vs 갖고 싶은 것이 있을때 우선순위를 늘 갖고 싶은 쪽에다 100% 둔다. 특히 요즘 더 심한 것 같다. 그 결과 지금 상태- 갈아신을 스타킹이 없음. -_-;; 새 청바지도 필요한데 없음. 머리끈은 하나밖에 안 남았으며, 회사에 들고 다니는 가방(배낭)의 한쪽 끈이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아슬아슬함. 신발도 계속 같은 것만 신고 다님. 왠지 모르겠는데 이것들은 사기가 너무 귀찮을 뿐더러 사야지 다짐했다가도 매번 잊어버린다. 그래서 정말 바닥까지 고갈될때까지 버티는게 처음이 아니긴 한데 이번엔 진짜 오늘 내일 한다. 정작 필요한건 제쳐놓고 최근 사들인건 무엇인가. 곧 추워져서 몇 번 입지도 못할 것 같은 경량자켓 (그것도 두 벌.. 2022. 1. 29. 포기하지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9. 오늘부터 넘버 원 출근길에 마주치는 세 사람이 있다. 늘 같은 시간에 같은 열차를 타다 보니 거의 매번 만난다. 사람1: 이어폰을 끼고 있긴 한데 소리가 너무 커서 다 새어나온다. 좀 떨어져 앉아도 엄청 시끄럽게 다 들린다. 자기 귀에도 참 안 좋을텐데. 가급적 그 사람한테서 멀리 멀리 떨어져 앉는다. 기피인물 2위. 사람2: 네 명이 앉는 좌석 (둘씩 마주보게끔)에서 꼭 바깥 복도쪽에 앉는다. 한쪽 다리를 꼬고 앉아서는, 창가쪽 사람이 내릴 때가 되어도 절대 다리를 안 치워준다. 자냐 하면 그건 아니다. 뭔가 딴 데 정신이 팔려서 못 봤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 내리는거 뻔히 보면서도 다리를 안 치운다. 전에 한마디 하려던 차에 열차가 마침 덜컹거리며 급 멈추는거다. 휘청거리다 그 사람 발을 콱 밟았다. 앗 .. 2022. 1. 29.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