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751 붉은달이 뜨던 밤 복싱 갔다오던 사메 왈, 요 앞 다리 위에 카메라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 무지 많더라고. 아 맞다! 오늘 개기월식이랬지. 헐레벌떡 슬리퍼 끌고 나가보니 다행히 아직 보이는 모양이었다. 저 계란노른자가 그것인고...? 사진 찍으러 온 사람 정말 많더라. 나도 이럴때 쓰라고 망원렌즈도 삼각대도 있구만 왜 음식 찍던 접사렌즈 갖고 와서 이러고 있을까. -ㅅ-; 오늘 최고 열대야다. 원래 이 시간 강가는 시원해야 맞건만 오늘은 바람 한 점이 없다.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데 볼수록 잘 익은 계란노른자 같지 뭐야. 붉은달이 둥실 뜬 라인강의 여름밤. 2022. 1. 26. 내 탓이오? 소포를 도둑 맞았다. 그것도 두 개 씩이나. -_-; 소포 올 게 있으면 우체국에서 미리 문자로 알려주는데, 오늘 건은 수취인 서명이 필요한 경우였지만 그냥 두고 가시라 OK를 했더랬다. 이럴 경우 소포가 분실되기라도 하면 물론 내 책임이지만 스위스 생활 십 수년 째 아직 그런 일은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늘 그냥 놔두고 가셔도 된다 흔쾌히 허락했고, 늘 괜찮았다. 다만 오늘은 처음으로 아니었을 뿐이다. 12시 52분에 소포가 배달됐다는 문자를 받았으나 물건은 온 데 간 데 없다. 우편함이 반쯤 열려있는 게 쎄하더라니. 잃어버린 내용물은 신발과 가방. 하필이면 내가 유난히 사기도 귀찮아하고 돈도 아까워하는 품목들이지 뭔가! 다른거 살 때는 돈지롤도 많이 하면서 왜 이 두 가지는 사는 재미라곤 통 없이 .. 2022. 1. 26. 여름향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오월의 어느 저녁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지난 일주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2018.4.27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6.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