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725 오늘도 비는 내리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3. 알록달록이 그리운 회색빛 날들 어쩜 비가 3주째 지치지도 않고 내린다. 그쳤나 싶으면 또 오고, 오늘은 안 오네 싶으면 잠깐이라도 꼭 내린다. 세상의 우산장수들이여...햄볶하느뇨? 이제 그만 소금장수들에게 차례를 좀 물려줘도 되련만. 천둥번개가 우르릉 번쩍 하는 저녁, 뜬금 없이 만들어 얼린 아이스팝. 겨울로 돌아간 듯한 날씨에, 감기 걸려 콧물 훌쩍이는 나와, 금식중인 남편. 먹을 이 없고 먹을 분위기도 아닌 아이스바가 그러잖아도 좁은 냉동고 한자리를 떠억 차지하고 있다. 저것은 분명 내 나이 마흔 평생에 처음 사본 가장 컬러풀한 옷이다. 네이비, 회색 일색인 따분함을 좀 탈피해보자는 일종의 몸부림이었는데 그런 몸부림 같은건 역시 치지 않는 편이 좋았을 거라고 옷을 볼 때마다 백번도 더 후회하고 있다. '이거 살까? 이뻐?' 물었을.. 2022. 1. 23. 조용히 다가온 6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3. 울고 웃은 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3. 문화충격 그리고 선택의 기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3. 봄을 기다리자 여름이 왔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3.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