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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25

2016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19.
Noel, Noel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17.
부엌대첩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17.
겨울 시작 外 #1. 그 사람은 누구였을까 파리 테러 소식에 적잖이 충격 받았던 탓인지 어젯밤 테러 당하는 꿈을 꾸었다. 나, 사메, 그리고 또 한사람의 남자가 열린 창밖으로부터 느닷없는 총격을 받았는데 사메와 그 사람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나는 피 흘리는 사메를 정신 차리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다행히 사메는 살았고 그 남자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다행이다, 남편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라고 현실처럼 생생한 감정을 느꼈고 죽은 그 사람은... 죽었구나...안됐구나...저 사람의 가족은 참 슬프겠구나...그러다 꿈에서 깼다. 내 가족의 안위가 우선인게 인지상정이라지만, 아무리 꿈속이었다지만, 나는 정말 그것밖엔 할 수 없었을까 씁쓸해졌다. #2. 그 박람회만은 박람회의 도시라는 이곳 바젤에서는 시계 보석 박람회.. 2022. 1. 17.
시월 마지막 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17.
가을날의 꿈 드라마 '애인 있어요' 를 뒤늦게 보기 시작한 요즘. 강설리가 입고 다니는 '최강약대' 학과 티셔츠가 잡다한 생각을 들게 한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뭐였더라...자주약대 였던가? 전기입시에서 떨어져 울며 겨자먹기로 간 우리학교를 진심으로 애정했다면 거짓말이겠으나, 그래도 우리 과, 조금은 음침했던 약대건물, 자작나무 작은 숲이 있던 캠퍼스 만큼은 진짜로 참 좋아했는데 말이다. 담에 서울 가면 꼭 들러봐야지 하길 벌써 십 수년. 공수표가 될 게 뻔한 다짐 따위 이젠 또 하기도 머쓱할 지경이 된 지금 약대에서 불륜하는 드라마를 보고서야 다시금 학교를 떠올린다. 지금쯤 단풍이 참 고울 교정.. 뭐니 최진언 강설리...약대의 추억을 더럽히지 말라능. -,.- 민전무가 천년제약의 주력제품 '푸독신' 의 임상시험 ..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