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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1

[Egypt] Giza: 피라밋과 스핑크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6.
Fiji (4) : 안녕, 피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6.
Fiji (3) : 바다 신혼여행 내내 의외로 사진을 참 안 찍게 되더라. 현지에 있는 분에게 좀 찍어달라고 미리 계약을 해두었기에 그나마 사진을 좀 건졌는데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마 풍경사진 몇 장 빼고는 전무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 분은 전문 사진가는 아니고 현지 한국여행사 젊은 사장님인데 취미/부업 삼아 사진을 찍어주심. 누가 찍어주는 사진의 장점이라면- 우리끼리만 있었더라면 찍기 힘들었을 모습을 푸른바다와 함께 잘 남겨주어 고맙다는 것. 반면에 단점이라면...사진 찍기 위해 시키는 전형적인 연출. ^^ 처음 와보는 남반구의 바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름이 겨울인 이 곳. 유럽에서 오기엔 너무 멀어, 우리 여행의 출발지가 한국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을 지도 모르는 이 곳. 훗날 다시 보게 된다면 특별히 감회가.. 2021. 11. 6.
Fiji (2) : My Tokoriki 두고 보겠다고는 했지만 리조트에 대한 우려는 사실 처음부터 거의 없었다. 모르면 비싼 걸 고르랬다고 숙박비가 상당하긴 했으나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세 가지 방 타입 중 'sunset pool villa' 라는 우리방은 바다에 지는 노을을 보기에 좋은 위치라고 했다. 야외용 침대, 의자, 작은 수영장이 있는 뒤뜰.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호젓해서 좋았지만 의외로 잘 가게 되지는 않던 곳. 우리방에 있는 pool에는 더더욱 안 들어가게 되더라. 발 잠깐 담가보고 마는게 전부였네. 사메가 제일 사랑한 곳. 방에 있는 침대보다 여기에서 잠이 훨씬 더 잘 온다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곳은 야외 샤워실이었는데, 아....우리집에 정말 갖고 싶은 시설. 바깥 시선으로부터 완벽하게 차단되어 있고 기후가 온난해서 밤에.. 2021. 11. 6.
Fiji (1) : 무소의 뿔처럼 남들처럼 요모조모 따져보기엔 난 성미가 너무 급한지, 신혼여행지 결정에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다. 이 속전속결 습성에 대해 성급하다고 사메는 항시 우려를 표하지만 내 나름대로 변명은 늘 있다. 결정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거 아냐? - 웬만큼 따져봤다 싶으면, 그 다음엔 느낌과 운을 믿고 확 저지르는 수 밖에 없는 거. 난 단지 그 저지르는 걸 좀 빨리 하는 사람일 뿐인 것이다. 너무 성의 없이 결정한거 아닌가 좀 찔리긴 하더라. 하여 모 결혼카페에 의견을 물었더니 반응이 가지각색. "어머 너무 비싸요. 몰디브 가고도 한참 남겠네요." "피지가 몰디브보다 좋아요. 모르시네들." (이 분 발끈하심...ㅋㅋ 피지 팬인 듯) "유럽을 가시지...전 스위스 가요~! 꺄~ 비용도 더 싸요~" 역시 이런건 남들한테 물.. 2021. 11. 6.
[Egypt] Abu Simbel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