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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연구소85

감자옹심이 누군가의 강원도 양양 여행기를 읽다 눈에 띈 감자옹심이. 아니 진짜 너무 맛있겠자나... 😭 일주일을 시름 시름 ㅋ; 앓다 결국 해 먹었다. 같이 나온 오징어 순대도 맛있어 보였지만 그건 엄두가 안 나서 비교적 덜 귀찮아 보이는 감자옹심이만 도전. 그냥 푸드 프로세서에 갈아버릴까 한 5초 고민하다 강판을 택했다. 귀찮아도 식감은 포기 못 하겠다. 이럴 때 보면 나 감자에 진심이다. 한국엔 분명 끓이기만 하면 되는 냉동 옹심이도 팔겠지? 이런 짓은 전혀 필요 없을거야. ㅠㅠ 그치만 스위스에서 감자옹심이를 먹으려면 무인도에 떨어진 로빈슨 크루소의 자세를 적어도 반쯤은 닮아야. 굼뜬 손놀림으로 빚는 동안 갈변한 감자. 사메가 보고는 이 브라운 볼들은 뭐냐고 ㅋㅋ 어려운건 없다만 엄청 귀찮더라. 물기를 잘 뺐다.. 2022. 2. 26.
라자냐와 가지샐러드 냉동실에 다진 소고기가 몇 봉지나 굴러다니고 있었다. 없는 줄 알고 또 사고 또 사고 한 모양. 좀 꺼내서 라구소스를 만들었다. 소스도 생겼겠다 오늘 점심엔 라자냐를 해먹기로 한다. 라구소스와 베샤멜 소스가 준비됐다면 이 식사준비는 끝난거나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ㅎ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소스 주르륵 흘리는 사진 꼭 한 장씩 끼워 넣는다. 왠지 있어 보이니까? ㅋㅋ 그저께 라따뚜이 해먹고도 가지가 많이 남아서 처리했다. (자칭) 가지샐러드 전문가 사메가 만든 것. 자기 비법이라고 안 알랴준다는데...참 나...별 것도 없드만. 이미 다 외웠소 알랴주지 마시오. ㅋㅋ 가지 썰어서 오븐에서 구운 다음에 포크로 으깨고 다진마늘+ 올리브 오일+ 식초+ 소금+ 후추로 간한 것임. 좀 매콤한 걸 원하면 고추도 약.. 2022. 1. 29.
라따뚜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9.
주키니 보트 이건 뭐라고 불러야 하나.. 길쭉하니 보트 같다고 해서 주키니 보트라 하기도 하고 그냥 속 채운 호박이라고도 하고. 뭐라 부른들 어떠리. 호박을 반 갈라서 속을 파내고 다른 뭔가를 채워 굽는다. 소는 그냥 아무거나 집에 있는 걸로 만들면 되는데 오늘은 다진 소고기+ 채소 (피망, 양파, 버섯)를 썼다. 토마토 소스에 볶볶 적당히 채워넣어 오븐에서 굽는다. 호박이 적당히 말랑해질 때까지 200°C에서 20분 정도면 충분한 듯. 구워지는 틈을 타 잠시 오늘의 지름샷. 퐈려한 폴란드 도자기 그릇. 과연 명성대로 현란한 알록이 달록이가 뙇...! 하이고 정신 사나브라.. ㅋㅋ 뭐라도 한 번 담아본다. 작은 수프볼인데 요기삼아 먹을때 딱 적당한 크기라 맘에 든다. 그리고 오늘의 실패템 대후회템! 스테비아 커피믹스.. 2021. 11. 3.
치즈퐁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3.
가을엔 가지 일하기 싫어 미치겠는 요즘이다. 반차도 내보고 하루 통째로 비워도 봤지만 그때 뿐. 어떻게 하면 되는지는 아주 잘 안다. 좀 긴 휴가를 내고 멀리 멀리 떠나는 것! 해결책을 알면서도 실행할 수 없는 시대여...아아 맴찢. 이 와중에도 아랑곳 없이 계절은 바뀌어 아침 저녁의 싸늘함은 벌써 겨울을 방불케 하고 오븐의 열기가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다. 즉흥적으로 사 온 가지로 뭘 할까 하다 치즈를 말아 굽기로 했다. 가지를 썰어 소금+후추로 밑간을 한다. 채칼은 왜 쓰려고만 하면 안 보이는겐가. 칼로 썰다 빵꾸나고 찢어지고. 너무 두껍게 썰면 나중에 말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얇게 썬다. 10분 정도 뒀다가 물기를 찍어내고 살짝 굽는다. 너무 바싹 구우면 돌돌 잘 말려지지 않으므로 수분을 날리는 정도로만. 토마.. 202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