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랑79 요즘 먹고 사는 얘기 처음 보는 믹스커피 동생이 보내줬다. 볶은쌀맛이라니 궁금하네!군밤맛도 있다.거 참 큰일 날 소리가 적혀있군 그려... ㅋㅋ그런데 동생아.. 요즘 언니는...! (울먹울먹) 지금 이런 거 보내고 그럼 어뜩하니...!!믹스커피는 커녕 방탄커피 해마시려고 기(Ghee)버터랑 MCT오일도 샀는데. 아, 그러나 아직 맴의 준비가... 커피도 버터도 엄청 좋아하지만 그 둘을 같이 먹는다는 건 용기가 필요. ㄷㄷ식이 조절+운동 시작한지 3주째. 1.8kg 빠졌다. 수치는 영 애걔걔스럽지만 이게 배/옆구리 지방이 빠진건지 못 입던 바지 하나가 쑥 들어가서 놀랐다. 배둘레햄이 현저하게 가벼워졌음 (더이상의 설레발 입방정은 금물 ㅋㅋ). 운동은 거들 뿐 식단의 효과인 듯 한데 제대로 하면 이 정도인가 쪼끔 놀랐다. 전에 .. 2024. 8. 25. 오랜만에 김밥 남들은 재료준비만 해놓으면 다 된거나 다름 없다는데 어째 나에겐 새로운 고난이 시작되는 느낌일까. 밥 펴는거 진짜 느무 싫음. 그래도 한 입 가득 넣고 씹을 때의 행복.여섯 줄 쌌나보다 (싸는 도중에 한 줄씩 벌써 썰어 먹고) 내일 아침까지 딱딱해지지 말았으면...내 소듕한 김밥. 아이고 고작 김밥 몇 줄 싸느라고 불금 저녁이 다 갔다. 2024. 7. 13. 너희들은 옳다 뱃살 좀 빼보겠다고 요새 통 기름기 구경을 못 하고 있던 차, 통닭, 통다앍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어 한 마리 구웠다. 곁들여 먹을 감자도 굽고.사워크림 한 숟갈 푹 얹어 베어무니 이것이 행복일세. 또띠아 롤 따위로는 절대 채워지지 않던 헛헛함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기름기와 탄수화물! 너희들이 옳아!! 2024. 7. 2. 언제 빠져 언제 지난 주 저녁식사: 훈제연어 샐러드통밀 또띠아 롤 (채소+ 닭가슴살 슬라이스)엔다이브 샐러드 (으깬 두부+참치+다진마늘+양파)와 삶은 계란두부덮밥 (으깬 두부+건새우+양파)배달시켜 먹은 참치 핀사 사과+브리치즈 샌드위치실내자전거 한 시간씩 타는 걸로는 택도 없는 것 같아 울며 겨자먹기로 식단조절까지 하고 있는데 슬슬 왕짜증! 매일 똑같은 건 먹기 싫고 재료 제때 소진하는 것도 일이거니와... 뱃살 이거 언제 빠져 언제! 2024. 6. 30. 요즘 해먹은 저녁식사 지난 휴가 이후 처음으로 체중을 재봤는데...아 글쎄 심적 마지노선 수치에 간발의 차로 근접! 어흑...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저녁마다 기를 쓰고 덜 먹으려고 하고 있다. 훈연생선 샐러드두부+계란 스크램블에 가지구이다진 마늘 넣은 발사믹 식초 뿌려서Pearl 꾸스꾸스 샐러드이 날은 채소만 넣었지만 치킨 스트립 등을 추가하면 단백질도 약간은 보충되고 맛나다.5분컷이라 애정하는 호박면호박 샐러드에 오징어 (이 날 너무 배고파 떡도 먹음...)그린빈 샐러드 (토마토, 파프리카, 적양파 추가)연어 한토막이랑 다진 마늘 많이 넣은 머스터드 드레싱두부 참치 오믈렛 (으깬 두부+ 다진 양파+ 캔 참치). 소스는 스리라차딸기 샐러드 조금 2024. 6. 23. 6월 첫날 세탁소 갔다오는 길에 옛날 동료를 우연히 만났다. 지금은 다른 도시에 사는데 출장 왔다고. 너무 오랜만이라 서로 막 반가워하다 집에서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했다. 호기롭게 초대했으나 재료가 별로 없는 것;; (요새 냉장고 파먹기 중). 그래도 감자라도 많아 다행. 얼릉 굽고부랴부랴 스테이크 사오라 해서 굽고민트소스는 양고기에 더 잘 어울리지만 소고기랑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모자랄 것 같아서 파스타도 했지만 슬슬 혼이 나가서 사진은 없음. 후식은 캐러멜 푸딩 시판품 키트. 우유에 섞어 끓이다 식혀만 주면 끝.혼자 살 때 아무렇게나 먹고 살다가 결혼해서도 두 식구 뿐이라 장난 수준이어서 어쩌다 손님 한 명만 와도 허둥지둥. 얘기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음식 모자랄까봐 맘 놓고 못 먹었다. ㅋㅋ 손님 .. 2024. 6. 2.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