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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23

뉴뇩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울엄마는 '뉴욕' 발음이 안 된다. (정팔 수수께끼다.) 관찰 결과, 경상도 쪽 사람들은 대체로 잘 안된다는 걸 알았는데 그래도 아빠나 다른 사람들은 비교적 양호한 반면 엄마는 너무 웃긴다. 방금 전에도 통화 하면서 미국 학회 얘길 했더니 그러신다. "영아 (사촌언니)가 뉴뇩에 있잖아~ 가면 안부전화 한 번 해!" 푸하하하하하... ㅠ_ㅠ 엄마의 그 말에, 잊고 있던 어릴 적 기억이 어제일처럼 떠올랐다. "얼른 뉴뇩제과 가서 식빵 좀 사와라!" 그럴 때마다 쓰러져서 웃느라 빵 사러 갈 힘이 없었던. -_-;; 뉴뇩 가면 엄마한테 엽서 보내야겠다. 2021. 11. 1.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랬는데... 삶이 별로 나를 속이지도 않는구만 슬퍼하고, 노여워하고, 북 치고 장구 친다는 거- 그게 항상 문제다. 2021. 11. 1.
Open Your Eyes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
야무진 상상 볼프강이 주는 스트레스가 모두 금덩이로 변한다면 난 지금쯤 왕재벌일 텐데. -_- 2021. 11. 1.
마침 비도 오길래 오랜만에 '비처럼 음악처럼' 을 들었다.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꼭 비가 내리지 않아도, 음악이 흐르지 않아도, 난 당신을 생각해요. 2021. 11. 1.
내가 쉬는 꼴을 못 보겠다 이거니 종일 서서 일하다 집에 오면, 오로지 쉬고 싶단 생각 밖에 안 난다. 아...오늘도 잔인한 하루였어. 흥, 운동은 무슨 운동. 어여어여 잠이나 자자. 순간 우연히 눈에 띈 사진. ............. 말 없이 일어나 윗몸 일으키기 백 번 하다. -_- 202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