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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25

공감 받지 못한 취향 한 번쯤 써보고 싶었던 김석빈 도자기 블루라인. 그릇장에 도저히 자리가 엄써서 미루고 미루다 몇 개만 사봤다. 만화 느낌 그릇 한 번 써보겠다고 오밤중에 브런치(?) 무슨 일 ㅋㅋ 사메가 쓱 보더니 병원용이냐고...어느 브랜드 호스피탈 라인이냐고. 2022. 8. 13.
더덕구이 뿐이랴 Youtube에서 문득 눈에 띈 '다모'. 감회에 젖어 다시 보기를 클릭하자 산삼 에피소드가 나왔다. 거동 못 하는 노모에게 산삼이라도 먹여 보고 싶은 아들과, 단돈 닷냥만 받고 그에게 삼을 줘 버리는 채옥. 아 그런데 산삼을 보자 엉뚱한 데로 생각이 튀지 않겠나. 더덕구이! 😂 마따 마따 그런 맛난 음식이 세상에 있었지...! 한국 떠날 때가 2001년.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먹었으니 20년이 넘었다 (세상에나). 너무 오래 안 먹다 보니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다. 아아 이제야 널 기억해 내다니 내 최애 음식 중에서도 으뜸인데. 다음에 한국 가면 꼭 더덕을 가져와야겠어. 언젯적 다모에 언젯적 더덕구이인가. 어디 비단 이것들 뿐이랴 잊고 있던 존재가.. 세월이 참으로 유수와 같다. 2022. 8. 9.
내일은 입추 2022. 8. 6.
설득될라카네 운동하기 싫은 무더운 날일수록 설득력 상승. ㅋㅋ 2022. 7. 31.
탄단지가 무엇이냐 영양소 따위가 다 뭐란 말인가! 이런 날씨엔 샐러드와 수박과 하드만이 존재한다... 2022. 7. 24.
날씨가 왜 이랴 어제는 지옥불이더니 오늘 퇴근길엔 폭우+우박 콤보 공격. 우박이 꽤 커서 정류장에 도착했는데도 트램 문을 안 열어주더라...사람들 다칠까봐. 영상에 나온 우박은 이미 녹아서 작아져 있지만 내릴 때는 대박 컸다. 지름 5 cm는 되겠던데. 와 미친 날씨.. 2022.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