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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15

탄단지가 무엇이냐 영양소 따위가 다 뭐란 말인가! 이런 날씨엔 샐러드와 수박과 하드만이 존재한다... 2022. 7. 24.
날씨가 왜 이랴 어제는 지옥불이더니 오늘 퇴근길엔 폭우+우박 콤보 공격. 우박이 꽤 커서 정류장에 도착했는데도 트램 문을 안 열어주더라...사람들 다칠까봐. 영상에 나온 우박은 이미 녹아서 작아져 있지만 내릴 때는 대박 컸다. 지름 5 cm는 되겠던데. 와 미친 날씨.. 2022. 7. 21.
택배 왔숑 Vivaia 라고, 처음 들어본 브랜드인데 편해 보이길래 함 사 봤다. 세탁기에 돌려 빨아도 된단다. 바다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다고 한다. 오...근데 몰지각한 누군가가 쉬야를 담아 버렸던 페트병일 수도?! 😆 (하여간 나는 왜 이런 생각부터 드는가) 플랫슈즈- 편하게 잘 맞는다. 좀 더 신어보고 빨아도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편해서 좋다. 검정 로퍼는...아...낑긴다 낑겨...😭 빨간거랑 같은 사이즈인데도 로퍼는 유연성이 훨씬 떨어진다. 야식 메뉴를 고민 중인 분들께 아이디어 전하러 왔습니다~ 족발 콜~! 🤣 얼굴 시트팩이랑 손팩 실리콘 목 패드. 물론 주름을 없애주진 못하지만 고개 숙이고 인터넷 하거나 할 때 붙이고 있으면 꽤 방지효과는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이 택배의 컨셉은 노화에 .. 2022. 7. 16.
응원해 우영우 요즘 잘 보고 있다. 우 투더 영 투더 우! 응원해~! 2022. 7. 14.
탑건 매버릭 내가 기억하는 삼십 몇 년 전의 탑건은, 새파랗게 젊은 주인공이 다른 새파란 넘들과 더불어 멋있는 척하는 얘기였다. 이번 속편은 노장이 된 주인공이 얼라들 데리고 여전히 멋있는 척하는 이야기더라 (아, 이 수준 낮은 원초적 감상평이란;; ㅋㅋ). 재미있긴 하지만 막 숨 막히게 재미있는 건 아니고, 예술성이나 작품성으로 보는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 히트작이었던 과거 영화의 아주 오랜만에 나온 속편일 뿐인데, 이 영화의 무엇이 이토록 마음을 흔드는 걸까. 감회와 향수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 탑건을 봤던 사람, 톰 크루즈와 함께 나이 먹어가는 세대가 아니면 갖지 못할 감정- 그런 감회로 보는 영화. 그때와 같은 주인공, 오랜만에 다시 듣는 추억의 OST 때문 만은 아니었다. 삼십 년 전과 후의 나 자신을 거울.. 2022. 6. 26.
아니야 그거 아니라고 저녁밥 배달시켜 먹을까 하고 메뉴를 보다 깜짝 놀랐다. 호오 이것 봐라...한국음식이 부쩍 늘었다. 오모나 치킨 ㅋㅋ 제주 잡채, 인천 불고기, 단무지 피클, 콩나물 무침. ㅋㅋㅋ (태국 음식점 메뉴판임). 근데 사진을 확대해 보니 이게 뭥미.. 저렇게 굵어 빠진 숙주로 만든 콩나물 무침은 처음 봐. ㅎㅎ 단무지도 이름만 단무지. 잡채와 불고기는 또 어떻고.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건 퓨전 내지는 살짝 변형 정도가 아닌데? 진짜 잡채랑 불고기를 한 번도 못 먹어본 클라스(!)인디..? 😅 한국을 아예 모르는 것보다 잘못 알고 있는 게 더 짜증 난다. 한국음식 없는 것보다 이상하게 만들어 놓고 한국음식이라고 파는 게 더 싫단 말이오! 저기욧 그거 아니거든요 아니라고욧!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