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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23

부자가 되고 말겠숴 사메가 첫월급을 받았는데 아 글쎄 실수령액이 내 월급보다 거의 50만원이나 많은 거다. 원래 연봉이 나보다 약간 더 많은 건 사실이나 같은 도시에서 일하고 거주했더라면 체감하기도 힘들었을, 그 정도의 차이일 뿐인데! 그러나 결과는...수도에서 일하고 수도에 살고 있다는 죄로! 세금을 왕창 더 떼는 나...으흑. 내 일은 말하자면 좀 부띠크 -.- 스러운 일이고, 사메의 일은 종종 몸 고단하기도 하고, 우리회사는 시내에 있고 10분 밖에 안 걸리고, 사메는 소들이 있는 외곽으로 기차 타고 출근, 뭐 그런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액수는, 그 정도 장점 갖고는 수긍하기 힘든 차이! 이래서 사람들이 시내에서 안 살고 외곽으로 가고 싶어하는 거였군. 통근시간이 더 걸리는데도 굳이 프랑스에 살면서 직장은 .. 2021. 11. 12.
지역특산물 경연대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2.
토요일, 뭐했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2.
김치부침개 김치부침개 해 먹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추억의 음식인가. 독일로 떠난 이후, 서울 집에 가더라도 김치부침개는 먹을 일이 없었으니까 과장 안 보태고 진짜 10년도 넘었다. 타향살이 중에 먹는 김치찌개나 부침개는 호사스런 음식에 속한다. 왜냐면 김치가 많이 드니깐.. 얼마 전 취리히 한국식품점에 갔을 때, 작은포장이 다 팔려서 3kg짜리 김치를 사왔는데 이렇게 처리하니 금방 먹을 수 있겠다. 어제 흰머리를 두 가닥이나 발견해서 기분도 안 좋았는데 (아직 시집도 안 간 처녀가 뽑아줄 자식놈도 하나 없는데 흰머리라니 에고에고) 인생 뭐 있나, 호사스런(!) 음식이나 잔뜩 해먹으며 늙어야 덜 억울하제. -,.- 2021. 11. 12.
조만간 살 것 같은 이것은 정말 나를 위한 가전제품! +_+ 기름 없이 튀김을 즐길 수 있다니. 세상 좋아졌다. 2021. 11. 12.
기다리는 개, 의지하기 시작한다는 것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