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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15

피곤하게 사는 중 바쁘다. 실습지도 기간이라 심신이 고단하다. 연애는 피곤한 상태에 놓여있다. 불어강좌 등록해 놓고 한 번 밖에 못 갔다. 아...돈 아까워. 리더스 마스크 시트 좋은 것 같다. 날씨가 갑자기 좋아졌다. 사는 게 피곤한 요즘이로다. 2021. 11. 11.
보내고 싶지 않은 일요일 잔뜩 흐린데다 바람은 귀신소리를 내며 불고 있다. 늦~게 일어나 청소를 하고, 된장찌개와 불고기 (얼마만인가! 그러나 질기기도 하지;) 로 밥을 먹고. 드라마를 다운 받아보면서 원 없이 뒹굴거리고 있다. 이 정도면 나무랄 데 없는 휴식시간인데 왜 기분은 계속해서 꿀꿀할까. 뭔가 안 좋은 예감인건지, 아니면 바빠질 것에 대한 단순한 두려움인지, 오늘이 지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기분이 여느 일요일보다 더욱 강하게 드는 오후. 2021. 11. 11.
겨울은 과연 끝날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1.
기분이 좋아 유난히 질질 끌어오던 paper 하나가 드디어 잘 마무리 되었다. 아아아아 감격의 눙무리... ㅠ_ㅠ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아! 성취감은 때로 존재의 이유처럼 느껴진다. 2021. 11. 11.
@_@ 새해가 밝자마자 날짜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후딱 지나가고 있다. 중요한 손님이다 뭐다 해서 연구실은 분주하고, 프랑스어 강좌를 등록했는데 잘 한 짓인지 고민하고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 가는데 짐 챙길 시간은 전혀 없고... chaotic한 연초를 보내고 있다. 2021. 11. 11.
황송하여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