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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입어라 입어 사메가 (또) 산 알록이 달록이 셔츠. 크리스마스 저녁식사때 입겠다며. 어휴! 하며 핀잔 주려다 멈칫했다. 이 남자는 나와는 참 다르게, 해마다 돌아오는 똑같은 행사에도 매번 새롭게 즐거워한다. 매주 월요일조차도 나보다 훨씬 반갑고 활기차게 맞이하곤 한다. 그치 이거 사실 좋은건데 왜 나는 핀잔 줄라 했을까. 그래 입어라 입어. 🤣 2022. 11. 27.
효도의 완성은 현금 웹서핑하다 우연히 본 돈봉투가 웃겨서 샀다. ㅋㅋ 엄마 아빠 용돈 드릴때 써야쥐. 매달 자동이체로 드리니 영 생색이 안 났는데 다음에 한국 가면 여기다 넣어 온 똥폼 다 잡아가며 드려야겠다. 😆 헌데 뽀인트를 잘못 짚고 있는 것 같긴 하다. 뭣이 중헌디~... 얼마를 넣는가가 핵심이겠구만. ㅋㅋ 2022. 11. 10.
로또에 당첨된다면 파워볼 당첨금이 2조가 넘었단다. 스위스 로또 잭팟은 지금 얼만가 보니...한 500억? 파워볼에 비하면 애걔~~ 지만 ㅋㅋ 난 소박하니께 이 정도도 괜찮지 말입니다. ㅎㅎ 어제 꿀꿀한 일요일 밤, 내일 또 출근하는거 실화냐며 로또를 샀다. 1등 당첨되면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올 인클루시브 초 초 럭셔리 스파를 여는 거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무료 & 무한 이용권을 주는거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 스파가 그대들을 쉬게 하리니... 😆 개운하게 목욕하고 피부관리랑 마사지 받고, 헤어스타일 변신도 하고 네일케어도 받고, 향기로운 차와 달다구리, 풀냄새 꽃향기 가득한 정원에서 책 읽고 음악도 듣고...스트레스는 싹 날리고 대접과 위로 한껏 받고 갔으면 좋겠다. 직원들은 늘 최.. 2022. 11. 8.
10월 마지막 주말, 새 코트 이런 농담을 봤다- 직장인에게 금요일이란 '모든 일이 ㅈ됐는데 다들 모른 척 하고 집에 가는 날' 이라고. 아니 이거 진담이네 진담이야. ㅋㅋ 모른 척 까지야 할 순 없지만 가슴 한 켠이 묵직한 채로 일단 집에 가는거지. 아...다음주에 생각하자 하고. 다음주가 된다 해서 묘수가 짠 생겨나진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일시정지 버튼 눌러 놓고 짧게나마 숨 돌리는 시간이랄까. 월요일이면 다시 시작될 골치 아픔의 도가니탕을 애써 잊으려 노력하는 시간...그것이 주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지는 시간. 그리고 이번 주말은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주말. 오늘 어디서 본 알밤으로 만든 묵이 참 탐났는데 현실 우리집 밥상은 늘 그렇듯 근본 없는 서양(?)요리. 어쩔 수 없쥐 이거시 평소 먹는 거니까. 고기+치즈 팍팍 .. 2022. 10. 30.
튀르키예 휴가 (3부): 동굴 호텔 外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20.
튀르키예 휴가 (2부): 로즈밸리 승마 투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