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723 똑같아도 할 수 없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21. 눈 가득 쌓인 주말 드극 드극, 누군가가 밖에서 눈 치우는 소리에 잠을 깼다. 작년 겨울에 비하면 아직 약과긴 하지만 제법 겨울다운 날씨가 시작되었다. 적어도 3월 초까진 이 추위가 지속될테고, 어서 부활절이 왔으면, 어서 봄꽃이 피었으면, 하면서 날 풀리면 가고 싶은 곳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좀 쑤셔 하는 2월이 될 터이다. 연초계획서 시즌이 한바탕 지나가자 출장과 프리젠테이션의 순서가 돌아왔다. 이 약의 안전성과 효과는 완벽 철저하게 검증되어 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결론은 결국 늘 이거 한 가지이나 부수적으로 따르는 자료와 절차는 배보다 10배는 더 큰 배꼽.. 이흉. 그나저나 요즘 회사에 흥미진진한 일이 있어서 아침이면 눈이 번쩍 떠지는 게 출근이 기대될 정도. 나이 불혹에 아직도 이런 gossip에 미혹되는 영혼이라니.. 2021. 11. 21. 새해 열흘째 잡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21. 고려중인 프로젝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21. 새해 둘째날 오늘까지는 아직 공휴일인지라 거리는 조용하다. 내일부터는 새해 첫 출근을 시작하는 사람들로 다시 붐빌. 한참을 놀고도 '부족해' 를 입에 달고 사는 난데, 어째 이번엔 좀 다르다. 그래, 이 정도면 뭐 쉴만큼 쉬었다 싶은 (철 드는겐가 -.-). 내가 바라는 휴가의 이상적 조합을 이제사 알게 되었다- 2주 의료/미용/쇼핑관광, 1주일 여행, 그리고 1주일 자유방콕. 이번엔 여행이 빠져있었지만 다음에는 가급적 이 dream구성으로 휴가를 기획해보련다. 혹한이라는 한국과는 달리 이 곳은 아직 낮동안엔 영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겨울엔 역시 태양이 그립기 마련. 회사 동료들 중 다수는 따뜻한 나라로 휴가를 떠나 다음주쯤에나 돌아온다. 사메가 오늘 이집트에서 보내온 사진들은 다음 휴가지로 이집트 홍해연안 도.. 2021. 11. 21. 2013 2012년은 유난히 계획과 다짐 없이 시작했는데, 뭐 그 결과겠지만 돌아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참 이룬 일 없는 한 해였다. 왜 그랬을까. 일단은 실연으로 너무 가라앉아서 시작했었고, 그러다 또 다시 만나면서 마음이 갈팡질팡 복잡했고, 회사일은 첫해에 비해 비교적 익숙하게 흘러갔으므로 별다른 노력 없이 바쁘게 바쁘게만 시간이 흘렀다. 취직한 이후로는 마치 모든 꿈이라도 이루어버린 양, 적어도 당장에는 더이상 바라는 게 없었던 것도 원인인 듯. 비록 여느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다짐들이지만 2013년에는 좀 더 빠릿하게 노력하고 이루었으면 한다. 1. 부자(?) 되기- 쓸 거 다 쓰고 남은 돈 저축하는 이 소비패턴, 이제 정말 고쳐야겠는데. 쩝. 2. 이직준비 완료- 사실 이직을 해야 하는지 동기는 전혀.. 2021. 11. 21.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121 다음